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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편지

[고난주간 묵상 1] 저주 받은 무화과 나무 / 마 21:19

by Rev.LeeGH 2021. 3. 29.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 것도 찾지 못하시고 나무에게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 하시니 무화과나무가 곧 마른지라 (마 21:19)

 

열매 없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는 겉으로는 요란하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 같지만 실상은 하나님을 거역하던 당시 유대인들의 위선적인 모습을 상징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대단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아무것도 아닌 일들이 세상에 많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이 그런 존재였습니다. 성전에 사람이 가득하고 요란했지만,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무화과나무에 대한 심판선언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나의 신앙이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 같진 않습니까? 주님이 기뻐하시는 신앙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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