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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묵상편지

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 / 시 73:20

by Rev.LeeGH 2022. 2. 22.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시 73:20)

시인은 이기적이고 악한 자들은 풍요롭고 강건하며 평안한 반면, 선한 사람들이 고난 가운데 사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시험이 들어 실족할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악인들의 종말을 깨닫는다"(17절)고 고백합니다.

시인은 예배하며 '하나님의 임재' 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의 영적 시선이 달라진 것입니다. 마치 꿈을 꾸다가 정신을 차린 것처럼 전혀 다른 세상에 눈을 뜬 것입니다. 그렇게 부러워 보이던 악인의 형통이 마치 꿈같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땅에 모든 화려했던 것들이 꿈같이 여겨지고, 오직 성도의 믿음만이 실제로 드러나는 '주의 날'은 반드시 임합니다. 그 영혼의 때를 믿음으로 준비하는 지혜로운 성도가 됩시다.

@이길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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