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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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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곳 / 고후 12:9-10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9-10) 약함, 능욕, 궁핍, 박해, 곤고... 이러한 것들은 누구에게나 어떻게든 피하고 싶은 삶의 모습입니다.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원하는 인생이라면 누구도 자기 삶에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기뻐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이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능력이 그의 삶에 머물고 은혜를 누린다면 기쁨이라 고백합니다. 우리 삶의 약함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 복입니다. 나를 자랑하고 강하게 보이려고 애쓰기보다 부족함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수 있음이 믿음이고.. 2022. 4. 6.
제대로 바라봅시다 / 고전 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 2:10) 믿음은 시선입니다. 성도는 성령의 보여주심을 따라 모든 것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할 때 우리에게 보이는 것은 '십자가 복음'(2절) ,'하나님의 은혜'(12절),'주님의 마음'(16절) 과 같은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교인들이 당장 눈앞의 문제들과 사람에게 시선이 빼앗겨 중요한 것을 보지 못하고 분열할 때 바울은 그들의 영안이 열리어 십자가 복음과 주님 사랑 안에 하나될 것을 권면합니다. 우리가 육적인 눈이 침침해지고 전에 보이던 것이 잘 안 보이면 안타까워 하면서도 영적인 감각과 영안이 어두워지는 것에 대해서는 그리 심각하게 생각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 2022. 4. 2.
당신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 롬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롬 6:13) 사람은 무엇에 헌신하느냐에 따라 그것의 종이 됩니다. 나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것이 나의 주인입니다. 믿음의 사람은 마음과 생각이 죄와 세상적 일에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말씀에 더 빨리 반응합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몸을 움직이게 한 것은 무엇입니까? 주의 말씀과 그 은혜에 민감 하여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위한 선한 도구로 쓰임 받는 성도 되시길 바랍니다. @이길형 목사 2022. 3. 30.
완벽한 보호자 / 요 10:14-15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 10:14-15) '금쪽같은 내새끼' 같은 TV 육아상담 프로그램을 보면 부모가 아이를 사랑해서 최선을 다해 돌보지만 그 돌봄과 양육이 얼마나 부족한 것이 많이 있는지 깨닫게 됩니다. 대부분 사례에서 공통적인 것이 부모가 아이의 영혼의 상태나 본 마음을 알지못하였다가 나중에 알고나서 놀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완전히 아시는 완벽한 보호자, 양육자 이십니다. 그래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 23:1)."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떤 상황에서도 선한 목자되신 주님만 바라보고 주님만 의지하는.. 2022. 3. 25.
예수를 만나면 삶이 변화됩니다 / 요 4:28-29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요 4:28--29) 사람들의 눈을 피하려고 인적이 없는 시간에 물을 길으러 왔던 여인이 동네로 자원하여 들어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합니다. 변화되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고, 예배가 회복되고,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면 우리의 삶의 태도, 모습, 결과는 달라집니다. 어둠에서 빛으로, 슬픔에서 기쁨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사마리아 여인의 변화는 그 동네에도 구원과 변화를 가져오게 했습니다. 우리도 이러한 변화된 삶을 통해 여러분의 가정과 이웃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복음의 일꾼이 됩시다. @이길형 목사 2022. 3. 23.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 눅 21:36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눅 21:36) 성도는 기도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기도를 가르치시며 "기도하지 않으면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진다 (눅 21:34)",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눅 21:40)", "시험에 들지 않게 기도하라 (눅 21:46)"고 하셨습니다. 세상 속 일상의 삶에서 겪는 많은 시험, 유혹에 흔들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마음이 둔하여져 영적으로 무언가 답답하지 않습니까? 예수님 처럼 습관을 쫓아 기도하십시오. 기도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도 힘쓰고 애써 기도하셔야(눅 21:44) 그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힘쓰고 애써 .. 2022. 3. 18.
열심히 사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 / 눅 17:27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망시켰으며 (눅 17:27) 예수님께서 마지막 때 심판의 날을 말씀하시며 그때 사람들이 노아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 멸망 사건 때 처럼 살 것이라고 하십니다. 그런데, 그 삶의 모습을 보니 먹고, 마시고, 결혼하고, 농사짓고, 장사하고,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먹고 살기위해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이것이 멸망 받을 이유라니?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사는 것이 죄일 순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세상 사는데 바빠 그 삶을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을 생각할 틈이 마음속에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라(전 12:1)" 말씀하십니다.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늘 주를 바라보는 .. 2022. 3. 15.
하나님에게 큰 것 / 막 12:4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막 12:43) 세상에서 아무리 작을지라도, 하나님 나라에서는 결코 작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생활비 전부를 넣은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 물질, 건강, 재능을 무엇을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드리는 것의 크기와 양이 아니라 어떤 마음을 가지고 무엇을 위해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를 판단하십니다. 예수님의 죽음도 그 가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그냥 한 사람의 죽음일 뿐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하나님의 모든 소유와 생명을 죄인 된 우리를 위해 주신, 세상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위대한 사랑입니다. 우리도 늘 .. 2022. 3. 10.
폭풍 속에서 만난 예수님 / 막 4: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애 가득하게 되었더라 (막 4:37) '큰 광풍' 에서 '크다'라는 말의 원어 메갈레는 '메가톤급' 할 때 쓰는 '메가'의 어원입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호숫가에서 주옥과 같은 말씀을 선포하신 예수님께서는 그 제자들을 갑자기 폭풍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그것도 생명의 위협을 느낄 만한 폭풍입니다. 말씀을 듣기만 해서는 하나님 나라가 내 안에 임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씀을 들고 삶의 현장으로 나아갈 때 경험할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삶의 현장은 늘 '메가톤급' 풍랑이 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주님이 함께 계시면 주의 능력으로 그 풍랑이 '아주 잔잔해' 지는 놀라운 역사 또한 나타날 것입니다(막 4:39). 삶의 풍랑을 보고 두려워하지 말고.. 2022. 3. 8.
마음의 쉼을 얻으려면 /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는 예수님의 말씀은 고된 삶을 살아가는 인생들에게 참 많은 위로를 줍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쉬게 하시는 방법이 무엇인지 이어서 나오는 29절에서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멍에를 메고, 당신께 배우게 하심으로써 백성을 쉬게 하십니다. 이것은 우리가 늘 예수님과 함께하며 그의 뜻에 따라, 그가 가르쳐 주시고 본을 보여 주신 방식대로 살아갈 때 참 된 안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주님과 함께하길 힘쓰십시오. 말씀과 함께하길 힘쓰십시오. 그리고 주의 말씀을 배우십시오. 거기에 참된 쉼이 있습.. 2022. 3. 4.
악인의 형통, 의인의 고통 / 시 73:20 주여 사람이 깬 후에는 꿈을 무시함 같이 주께서 깨신 후에는 그들의 형상을 멸시하시리이다 (시 73:20) 시인은 이기적이고 악한 자들은 풍요롭고 강건하며 평안한 반면, 선한 사람들이 고난 가운데 사는 모습을 보며 마음에 시험이 들어 실족할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다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악인들의 종말을 깨닫는다"(17절)고 고백합니다. 시인은 예배하며 '하나님의 임재' 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의 영적 시선이 달라진 것입니다. 마치 꿈을 꾸다가 정신을 차린 것처럼 전혀 다른 세상에 눈을 뜬 것입니다. 그렇게 부러워 보이던 악인의 형통이 마치 꿈같이 헛된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땅에 모든 화려했던 것들이 꿈같이 여겨지고, 오직 성도의 믿음만이 실제로 드러나는 '주의 날'은 반드시 임합니.. 2022. 2. 22.
사랑할 때 주의 영광을 봅니다 / 요 13:31 그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지금 인자가 영광을 받았고 하나님도 인자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셨도다 (요 13:31) 가롯유다가 예수님을 버리고 사라짐은 십자가의 길이 시작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기준으로는 실패한 것이고 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십자가가 영광이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은 가까운 사람에게 배신당하고, 홀로 고통을 다 짊어지고 가다 죽는 것이었습니다. 세상은 경쟁에서 이겨 성공하는 것이 영광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낮아져서 끝까지 사랑하고 헌신하고 섬기는 것이 영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4-35). 주의 사랑으로 살아갈 .. 2022. 2. 18.
처음처럼 끝까지 /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3:1) 우리가 삶을 살며 수없이 많은 마음가짐과 계획, 결단을하는데 그 처음 마음은 누구에게나 대부분 순수하고 선합니다. 문제는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 상황, 관계, 갈등과 사건들에 막혀 그 처음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을 끝까지 가져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배신과 철저한 버려짐, 고난과 아픔 속에서도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랑, 열정의 에너지는 금방 바닥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갈 수 있을 만큼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십자가 사랑, 그 능력이 우리 속에 임할 때 우리도 예수님처럼 끝까.. 2022. 2. 15.
향기 가득한 헌신 / 요 12: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부은 향유의 가치는 그 당시 노동자의 일 년치 수입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세상적 기준으로 보면 쓸데없이 낭비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헌신을 칭찬하셨습니다. 마리아의 헌신은 예수님의 희생을 닮았습니다. 하나님의 존귀한 독생자가 하찮은 죄인을 위해 목숨을 내어놓는 것처럼 허비하는 일은 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 '거룩한 낭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깨어진 향유 옥합은 향기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기쁨과 유익을 줍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닮은 성도의 사랑의 헌신을 통해 세상을 더욱더 주의.. 2022. 2. 11.
믿는 것이 보는 것입니다 / 요 11: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요 11:40) 마르다는 말씀을 의지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합니다(요11:27). 그러나 그 신앙고백이 현실의 장벽 앞에서 힘을 잃고 맙니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향해 외칩니다. "나사로야 나오라!"(11:43). 육신의 눈으로 보면 썩은 시체였지만, 믿음의 눈으로 보면 영원한 생명을 얻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돌을 옮겨 놓으라!" 눈에 보이는 것에 흔들리지 말고 말씀대로 믿고 순종하면 주의 영광을 보게 됩니다. 당신을 가로막고 있는 돌은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그 돌 너머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이길형 목사 2022. 2.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