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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이 삶이 되는 교회
묵상편지

말씀이 머리와 입에만 머물러서는 않됩니다 ! / 겔 33:21-33 / 20.04.14 화

by Rev.LeeGH 2020. 7. 29.

[겔 33:31-겔 33:32]

백성이 모이는 것 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으로는 이익을 따름이라

그들은 네가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며 음악을 잘하는 자 같이 여겼나니 네 말을 듣고도 행하지 아니하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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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을 알지 못해서도, 말씀을 듣지 못해 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선지자를 찾아와서 그의 말을 들을 정도의 열심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선지자의 외침을 그냥 좋은 노래 소리처럼 듣고 흘려보냈습니다. 말씀을 들어 알고는 있었습니다. 입으로는 아멘하고, 사랑을 말하지만  삶은 철저히 자신의 이익을 따라 살았습니다.

 

본문의 유다 백성의 모습에서 이익을 침해당하지 않고 감정이 상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만 순종하려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 성도들은 그 어느때 보다도 말씀을 수도 없이 보고 듣고 접합니다.

 

머리와 입에만 머문 말씀이 아니라 그 말씀이 가슴으로, 그리고 손과 발의 순종으로 나타나 선한 열매 맺는 성도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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