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삶 | 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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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때문에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 레 18:5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레 18:5) 사랑하면 서로를 위해 버려야 할 것이 있고 반면에 지켜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야 한다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자유를 빼앗고 억압하기 위함이 아니라 세상 풍속을 따르다가 망..
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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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 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작곡가의 마음과 생각 속에 있는 악상(樂想)은 보이지 않지만, 그것이 악보로 그려지고 연주가 되면 그 아름다움이 드러납니다. 모든 화려하고 웅장한 건축물들은 그렇게 드러나기 전에 설계자의 마음속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보이지 않지만 언젠가는 그것이 실상이되어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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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고하십니까? 견고하십니까? / 히 3:14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히 3:14) '완고함'과 '견고함'은 비슷한 상태입니다. 둘 다 '단단하고 굳은'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의미는 완전히 다릅니다. 성경은 우리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고 견고하게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완고함은 하나님의 뜻을 거슬러 세상 방법, 내 마음대로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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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해도 행복한 삶의 비결 / 엡 5:4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엡 5:4) 뭘 해도 행복한 사람이 있고, 뭘 해도 불만인 사람이 있습니다. "물이 반이나 남았네!" 라고 하는 사람과 "물이 반 밖에 없네!" 라고 하는 사람은 똑같은 것을 보고 말하지만, 그 마음에 맺혀있는 열매는 분명히 다릅니다. 성경에는 감사의 고백과 감사를 권면하는 말씀이 참 ..
2022.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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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호와께로 / 삼상 30:6
백성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다윗을 돌로 치자 하니 다윗이 크게 다급하였으나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힘입고 용기를 얻었더라 (삼상 30:6) 물고기가 물 속에 자기를 잡아먹는 큰 고기가 있다고 그것을 피해 물 밖으로 나온다면 그것은 더 위험한 일입니다. 다윗은 사울을 피해 블레셋 땅으로 망명하여 한동안 평안한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모든 일들이 꼬이기..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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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전이 아니라 광야에서 / 삼상 23:15
다윗이 사울이 자기의 생명을 빼앗으려고 나온 것을 보았으므로 그가 십 광야 수풀에 있었더니(삼상 23:5)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지만, 다윗의 현실은 그 약속과 무관해 보입니다. 십광야, 하길라산, 마온광야, 엔게디 광야... 왕이 될 사람이 궁전에 있지 아니하고 광야를 떠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왕 다윗은 이처럼 궁전이 아니라 광야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광야..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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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무엇을 위해 싸웁니까? / 삼상 17:26
다윗이 곁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 누구이기에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하겠느냐 (삼상 17:26) 사람은 그가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위해 분노하고 사랑하는 것을 위해 싸웁니다. 그것이 세상적 욕망이나 이기적인 것이면 결국 죄악으로 드러나고 분열과 상처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거룩한 사랑에서 나오는 분노일 경우 의를 이루고 선..
20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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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두려워 하십니까? / 삼상 13:7
사울은 아직 길갈에 있고 그를 따른 모든 백성은 떨더라 (삼상 13:7) 똑같은 벌레를 보고 어떤 사람들은 두려워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습니다. 이처럼 두려움이라는 감정은 그 대상의 실체보다는 마음이 문제입니다. 사무엘상 11장과 13장에는 사울왕 초기 두 번의 전쟁 이야기가 나옵니다. 11장에서는 사울과 백성들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되어 두려움 없이 한 마음 되어 ..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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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화나게 만드는 것 / 삼상 11:6
사울이 이 말을 들을 때에 하나님의 영에게 크게 감동되매 그의 노가 크게 일어나 (삼상 11:6) '분노의 시대'라 할 만큼 많은 사람이 '화'로 가득 차 있습니다. '화'는 사람의 자연스러운 감정이기에 그 자체를 좋다, 나쁘다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분노의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악이 되기도 하고, 선을 이루기도 합니다. 사탄이 일으키는 마음의 분..
2022.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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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곳에서 다시 세우시는 은혜 / 삼상 7:12
(삼상 7:12) 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에벤에셀'은 20년 전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에게 크게 패하여 언약궤를 빼앗긴 장소입니다(삼상 4:1). 그런데 그 이름이 이제는 하나님의 함께하심과 도우심을 기억하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패배 이후 이스라엘은 사무엘의 지도로 하..
2022.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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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에 대한 태도가 삶의 성패를 좌우한다 / 삼상 3:19
사무엘이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계셔서 그의 말이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게 하시니 (삼상 3:19) 설교를 듣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접할 때 그것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중히 여기는 사람은 분명 삶의 성숙과 발전을 가져옵니다.그러나 사람의 소리로 듣고 가볍게 여기면 그 말씀이 그 사람 삶에 어떤 영향력도 나타낼 수 없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은 제사장..
202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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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일상은 기적이 된다 / 룻 2:3
룻이 가서 베는 자를 따라 밭에서 이삭을 줍는데 우연히 엘리멜렉의 친족 보아스에게 속한 밭에 이르렀더라 (룻 2:3) 룻은 어려운 삶의 형편에서도 자신의 주어진 삶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보아스 또한 평소대로 하나님 말씀의 원리를 따라 자신의 경작지를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믿음으로 사는 이들의 일상의 만남을 통해 은혜의 역사를 예비하셨습니다. 우..
2022.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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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에서 드리는 기도 / 시 79: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시 79:9) 시편 79편은 예루살렘 성전이 이방 민족에게 파괴되는 것을 목격한 경건한 백성이 하나님께 드리는 간절한 기도입니다. 모든 것이 무너지고 주님의 백성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경건한 백성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합니다. 우리는 고난을 피하..
20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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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가 사명을 잃으면 위기가 온다 / 욘 1:3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욘 1:3) 요나는 도망하여 배 밑에 내려가 깊이 잠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잠이 아니라 영적인 무감각과 침체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밖에는 재앙이 일어나 난리가 났는데도 이를 모르고 태연히 잠에 빠져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떠나 사명을 버리고 마음대로 ..
2022.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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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 사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사 53:5) 예수님은 우리의 회복과 나음을 위해 십자가에서 고통당하시고 죽으셨습니다. 우리의 삶은 영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늘 평안이 없고 불안과 아픔의 연속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긴 터널은 인류에게 많..
2022.04.15